현대차, 편의사양 강화한 '더 뉴 맥스크루즈' 출시

입력 2015-09-03 10:02  

유로 6 배출가스 규제 충족…상품성 높여

유로 6 환경기준에 맞춘 디젤엔진을 탑재하고안전·편의사양을 추가한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맥스크루즈'가 3일 출시됐다.

더 뉴 맥스크루즈는 내·외장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바꾸고 다양한 첨단 사양을추가했으며 유로 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e-VGT R2.2 디젤엔진을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005380]는 설명했다.

사고 시 충돌 정도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해 에어백을 전개하고 동승석에유아시트를 장착해 유아를 태울 때는 동승석 에어백이 미작동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차량의 주행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비상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긴급 제동 시스템(AEB) 등의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목표로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하나의 광원으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구현하는 HID 헤드램프를 국내 SUV 최초로 탑재해 근거리와 원거리 밝기 성능을 모두 개선했고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 반대편 차선의 차량을 인식해 상향등을 하향등으로 자동 전환해 상대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스마트 하이빔, 스티어링휠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움직이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 등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 JBL 프리미엄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됐으며 LED 안개등과 LED 주간 주행등, 19인치 알로이 휠이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요 디자인 요소에 변화를 준 범퍼를 통해 강한 느낌을 더했고 마감재도 고급화했다.

흡차음재 보강과 차체 상하부 설계 최적화로 정차 시 진동, 주행 시 소음을 크게 줄였으며 공회전 제한장치를 디젤 엔진에 기본 적용해 공회전 진동을 줄였다고현대차는 강조했다.

가격은 2.2 디젤 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천29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천706만원, 프레스티지 3천907만원, 파이니스트 에디션 4천103만원이며 3.3 가솔린 모델은 프레스티지 3천593만원이다. 프레스티지와 파이니스트 에디션 트림은 신설됐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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