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무역인 GTEP 8기 수료…530만달러 수출 성과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21일 서울 삼성동코엑스에서 미래 무역인을 육성하는 제8기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수료식을 열었다.

GTEP는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체에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와 무역협회가 2007년부터 벌이는 사업이다. 이날 수료한 8기 676명까지 총 4천850명의 무역인력이 배출됐다.

8기 수료생은 지난 1년3개월 동안 수출 경험이 부족한 내수 위주의 지방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바이어 발굴, 전시회 참가,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했다. 총677개 기업과 협력해 53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인하대 사업단과 협력해 첫 수출에 성공한 벤튼 코스메틱의 이장원 대표는 "이미 포화 상태인 내수시장에서 눈을 돌려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었다"며 "사내 수출 전문인력을 보충하는 등 무역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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