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추석 전 자재대금 2천억원 조기지급

입력 2015-09-22 11:00  

현대중공업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협력회사들의 자금 수급을 돕고자 추석 전에 자재대금을 미리 지급한다.

현대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이 이달 11∼20일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이달 30일)보다 앞당겨 오는 24일 지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명절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중공업[009540]은 설명했다.

조기지급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2천156개사이며 금액은 약 1천950억원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설과 여름휴가 때도 각각 1천865억원과 1천38억원의 자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협력회사와의 상생 없이는 조선업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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