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7천228억원에금호산업[002990] 경영권 지분(지분율 50%+1주)을 인수하라고 채권단이 23일 공식통보하자 "채권단 제안을 수락할 예정이다. 곧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완전한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인수 가격을 두고 수차례 채권단과 '밀고 당기기' 과정을 거쳐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박 회장은 조만간 인수 결정을 공식 발표하고 이달 30일 예정했던 주식매매계약체결을 이번주로 앞당길지 검토하고 있다.
박 회장은 2009년 12월 금호산업·금호타이어 워크아웃과 금호석유화학·아시아나항공[020560] 자율협약 추진 발표 후 약 6년만에 그룹 지주사인 금호산업 최대 주주로 복귀하게 된다.
박 회장이 12월30일까지 인수대금 7천228억원을 완납하면 금호아시아나 그룹 재건작업이 큰 틀에서 마무리된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0.08%를 보유하고 아시아나항공은 금호터미널(100%), 아시아나에어포트(100%), 아시아나IDT(100%), 아시아나개발(100%), 에어부산(46%)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noano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완전한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수락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인수 가격을 두고 수차례 채권단과 '밀고 당기기' 과정을 거쳐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박 회장은 조만간 인수 결정을 공식 발표하고 이달 30일 예정했던 주식매매계약체결을 이번주로 앞당길지 검토하고 있다.
박 회장은 2009년 12월 금호산업·금호타이어 워크아웃과 금호석유화학·아시아나항공[020560] 자율협약 추진 발표 후 약 6년만에 그룹 지주사인 금호산업 최대 주주로 복귀하게 된다.
박 회장이 12월30일까지 인수대금 7천228억원을 완납하면 금호아시아나 그룹 재건작업이 큰 틀에서 마무리된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0.08%를 보유하고 아시아나항공은 금호터미널(100%), 아시아나에어포트(100%), 아시아나IDT(100%), 아시아나개발(100%), 에어부산(46%)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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