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포스코, 자동차 소재 협력 강화

입력 2015-10-08 18:34  

중대형 세단·SUV 생산에 고품질 소재 안정적 공급고강도 강판 개발, 신소재 적용 등 상호 기술 협력 확대

르노삼성자동차와 포스코[005490]가 8일 전략적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르노삼성차는 신차 생산에 따른 고강도 강판 개발, 신소재 적용 등과 관련해 포스코와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포스코는 르노삼성차에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자동차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차량 품질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보유한 최우수 파트너로서 이번 MOU 체결은 르노삼성차와 포스코가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고히 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포스코 오인환 철강사업본부 본부장은 "혁신을 통해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르노삼성차와 포스코가 손을 맞잡고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내실 있는 발전을이루며 양사가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생산,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방면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에 중대형 세단(탈리스만), 중형 SUV(QM5 후속모델) 등신차를 연이어 생산할 예정이라 포스코 철강재의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 특히 신차에는 포스코의 외판용 고강도 강판과 국내최초로 TWB(맞춤식 재단용접)-HPF(열처리 프레스 성형) 기술이 적용돼 차체 경량화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르노삼성은 기대했다.

르노삼성과 포스코는 세계 최초 마그네슘 판재 양산차 적용, 국내최초 LPG 도넛탱크 개발 등 첨단기술 연구에 협력해왔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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