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소·벤처기업과 기술이전 협약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서울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중소·벤처기업과 기술 이전 협약식을 갖고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한수원은 앞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을 위해 보유 중인 특허기술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에 적합한 16개 우수기술을 발굴해 인터넷에 공개하며 인수 희망기업을 모집했다.

한수원은 '소구경 배관 초음파 검사 기술' 등 5건의 기술을 9개사에 이전하기로하고 이날 협약식을 열었다.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벤처기업들은 향후 6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한수원은 기대하고 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동반 성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전한 기술들이 중소·벤처기업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공기업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