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어린이집 CCTV 출시…원본판단 기능 첫 탑재

국내 CCTV 시장 점유율 1위 한화테크윈[012450](대표이사 김철교)은 26일 아동과 보육교사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지켜주는 '어린이집 전용 CCTV 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했다.

㈜보라시스템즈와 협력해 영상관리 내부통제 기술(Video Privacy Management)이적용된 영상저장장치(VPM-4400, 5400, 6400)와 2M급 CCTV 카메라 4종(VPM-4040DR, 4040OR, 4020DR, 4020OR)을 선보인 것이다.

이 VPM 기술은 CCTV를 운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정행위를 감시할 수있는 국내 최초의 특허 기술로 개인정보보호법상의 까다로운 기준을 완벽히 충족한다고 한다. 영상 정보 유출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행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다.

VPM 시리즈는 CCTV를 감시하는 강력한 내부통제 기능을 채택함으로써 영상 열람·복사·삭제는 물론 촬영범위 조작, 외부에서의 실시간 접속 등 모든 행위를 기록하고 직접 관리·감독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CCTV 영상이 원본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영상 파일 해시(hash) 생성 및 체크 기능을 탑재해 영상의 임의 삭제·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증거 조작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수 있는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된다.

한화테크윈은 "최근 사생활 보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저가형 제품들이 시장을 교란한다"면서 "VPM 시리즈는 전문가와 고객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수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