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이익 4천848억원…241%↑(종합)

롯데케미칼[011170]은 3분기 영업이익이4천8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1% 급증한 것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24% 감소한 수준이다.

3분기 매출액은 3조347억원, 당기순이익은 2천503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전분기 대비 5% 감소했고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와비교하면 149% 증가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46% 줄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및 달러강세로 인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분기 본사부문(국내사업장) 매출액은 2조1천938억원, 영업이익 4천6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21% 줄었고 영업이익은 210% 급증했다.

롯데케미칼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타이탄(LC Titan)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감소한 6천448억원, 영업이익은 775% 늘어난 1천4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3분기에는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완공해 향후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4분기에도 원료가격 안정화로 견조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국내외 신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