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은 5일 안산시청에서 제종길안산시장과 양상동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8년여를 끌어온 飲kV 북안산 변전소·송전선로 건설사업' 관련 갈등 종결 및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밝혔다.
안산시 양상동 일원에 154kV 규모 변전소와 분기 송전선로를 건설하기 위한 북안산 변전소·송전선로 건설사업은 2007년 1월 계획이 확정된 이후 지난 8년간 지역주민과 갈등으로 표류해 왔다.
한전은 그동안 7차례에 걸쳐 주민 참여형 갈등관리조정회의를 열어 주민과 상시소통채널을 구축하는 등 직접 대화를 통한 신뢰관계 구축으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 동북부 지역에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력설비 건설사업의 패러다임을 진정성 있는 소통과 신뢰로 전환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안산시 양상동 일원에 154kV 규모 변전소와 분기 송전선로를 건설하기 위한 북안산 변전소·송전선로 건설사업은 2007년 1월 계획이 확정된 이후 지난 8년간 지역주민과 갈등으로 표류해 왔다.
한전은 그동안 7차례에 걸쳐 주민 참여형 갈등관리조정회의를 열어 주민과 상시소통채널을 구축하는 등 직접 대화를 통한 신뢰관계 구축으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 동북부 지역에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력설비 건설사업의 패러다임을 진정성 있는 소통과 신뢰로 전환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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