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005930] 반도체총괄 사장은 중국의 반도체 사업 진출과 관련, "한국 반도체 산업에 매우 위협적이라며 "향후 5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한국 반도체 산업의) 향배가 갈릴 것"이라고 10일 전망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인 김 사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반도체산업 위기진단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열린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말했다.
그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곳곳에서 여러 가지 위기가 감지되고 있고 미래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정부의 절대적인 지원과 거대 자본을 앞세워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 매우 위협적이고 향후 한국 기업 성장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사장은 "중국의 거센 추격에 대한 기민한 대비책과 신성장사업에 선제 대응해기술강국을 실현할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향후 5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향배가 갈릴 것"이라며 "기존 경쟁력을 월등히 앞서 나가면서 동시에 넘볼 수 없는 새로운 원천을 개발해야 한다"고덧붙였다.
그는 "현주소에 대한 정확한 실태 분석과 장기적이고 세밀한 발전 전략이 절실하다"며 정부의 거시적인 정책과 R&D 지원, 국회의 통찰력 있는 인프라 구축, 학계의 체계적인 인재양성, 기업의 연구개발과 경영혁신 등 유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인 김 사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반도체산업 위기진단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열린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말했다.
그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곳곳에서 여러 가지 위기가 감지되고 있고 미래 성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특히 중국은 정부의 절대적인 지원과 거대 자본을 앞세워 반도체 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반도체 산업에 매우 위협적이고 향후 한국 기업 성장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사장은 "중국의 거센 추격에 대한 기민한 대비책과 신성장사업에 선제 대응해기술강국을 실현할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향후 5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향배가 갈릴 것"이라며 "기존 경쟁력을 월등히 앞서 나가면서 동시에 넘볼 수 없는 새로운 원천을 개발해야 한다"고덧붙였다.
그는 "현주소에 대한 정확한 실태 분석과 장기적이고 세밀한 발전 전략이 절실하다"며 정부의 거시적인 정책과 R&D 지원, 국회의 통찰력 있는 인프라 구축, 학계의 체계적인 인재양성, 기업의 연구개발과 경영혁신 등 유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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