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강남지사 개소…강남구 20만가구 전력공급 관할

한국전력[015760]은 2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캠코양재타워 한전 강남지사 강당에서 강남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강남지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한전 강남지사가 관할하는 강남구 지역은 총면적이 3만9천501㎢로, 국가 주요행사가 개최되는 한국종합무역센터, 코엑스 등을 비롯해 IT벤처와 첨단산업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백화점 등 상업시설이 밀집돼 있고, 배전선로 지중화율이 전국 최고인 76%로 고품질 전력 확보가 중요한 지역이다.

한전 강남지사 설치 전에는 현 서초지사가 강남구와 서초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통합 관리함으로써 신속한 고장 복구와 고객 서비스 향상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전은 이번 강남지사 개소를 계기로 강남구 20만 가구 고객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고품질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은 117년 역사를 토대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한전 강남지사는 강남구에 고품질의 전력 공급과 최고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