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직구 증가 영향…내년 주요이슈 '선진국 경기·유가·환율변동'
내년 물류시장 경기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다소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택배업과 항공운송분야가 특히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 물류담당 임원, 학계·연구소 전문가 등 100명을 대상으로 년 물류시장 평가 및 2016년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30%, '위축될 것'이란 답변은 21%였다.
작년보다 올해 물류시장의 성장이 '다소 둔화됐다'는 응답은 54%, '성장세 유지'는 24%, '마이너스 성장'은 18%였다.
또 응답자 50%는 물류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여건이 '전년보다 악화됐다'고답했고 '호전됐다' 8%, '변화없다'는 42%였다.
내년 가장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분야로는 응답자의 72%가 택배를 꼽았다. 이어 항공운송(42%), 3PL(35%), 창고·보관(33%), 육상화물운송(21%), 복합운송주선(19%), 해상화물운송(19%) 순이었다.
택배업은 홈쇼핑과 같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새 유통채널 등장, 해외직구등의 영향으로 호황이 예상된다. 항공운송의 선전 전망은 직구·역직구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를 제외한 물류기업에 내년 채용계획을 묻자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다'는기업이 40.2%로 가장 많았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32.9%, '늘리겠다' 22%,'줄이겠다' 4.9%였다.
내년 투자계획은 '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47.5%로 가장 많았고 '올해보다 늘릴것'이라는 답변이 29.3%였다. '올해 규모 유지'는 19.5%, '올해보다 줄일 것' 3.7%였다.
내년 물류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로는 '미국·유롭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 변동'(36%·이하 복수응답), '유가변동'(34%), '환율변동'(32%), '소비 등 국내경기 회복세'(30%) 등을 들었다.
물류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할 과제로는 '새로운 유통·물류트렌드 대응능력'(46%),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38%) 등을 꼽았다.
물류시장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부정책으로는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경쟁력강화 지원'(52%), '물류산업 규제완화'(48%) 등을 제시했다.
대한상의는 "국내 물류기업이 재도약하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온라인 유통과 해외직구·역직구 시장을 공략하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최신 물류기술을 도입해 효율화에 나서야 한다"며 "아세안, 중국 등 신흥[004080] 물류시장에도 적극 진출해야한다"고 말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내년 물류시장 경기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다소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택배업과 항공운송분야가 특히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 물류담당 임원, 학계·연구소 전문가 등 100명을 대상으로 년 물류시장 평가 및 2016년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30%, '위축될 것'이란 답변은 21%였다.
작년보다 올해 물류시장의 성장이 '다소 둔화됐다'는 응답은 54%, '성장세 유지'는 24%, '마이너스 성장'은 18%였다.
또 응답자 50%는 물류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여건이 '전년보다 악화됐다'고답했고 '호전됐다' 8%, '변화없다'는 42%였다.
내년 가장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분야로는 응답자의 72%가 택배를 꼽았다. 이어 항공운송(42%), 3PL(35%), 창고·보관(33%), 육상화물운송(21%), 복합운송주선(19%), 해상화물운송(19%) 순이었다.
택배업은 홈쇼핑과 같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새 유통채널 등장, 해외직구등의 영향으로 호황이 예상된다. 항공운송의 선전 전망은 직구·역직구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를 제외한 물류기업에 내년 채용계획을 묻자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다'는기업이 40.2%로 가장 많았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32.9%, '늘리겠다' 22%,'줄이겠다' 4.9%였다.
내년 투자계획은 '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47.5%로 가장 많았고 '올해보다 늘릴것'이라는 답변이 29.3%였다. '올해 규모 유지'는 19.5%, '올해보다 줄일 것' 3.7%였다.
내년 물류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로는 '미국·유롭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 변동'(36%·이하 복수응답), '유가변동'(34%), '환율변동'(32%), '소비 등 국내경기 회복세'(30%) 등을 들었다.
물류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할 과제로는 '새로운 유통·물류트렌드 대응능력'(46%),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38%) 등을 꼽았다.
물류시장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부정책으로는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경쟁력강화 지원'(52%), '물류산업 규제완화'(48%) 등을 제시했다.
대한상의는 "국내 물류기업이 재도약하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온라인 유통과 해외직구·역직구 시장을 공략하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최신 물류기술을 도입해 효율화에 나서야 한다"며 "아세안, 중국 등 신흥[004080] 물류시장에도 적극 진출해야한다"고 말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