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최고급 창호 '수퍼세이브7' 출시

로이유리 적용…바람 새는 부위엔 이중패킹

LG하우시스[108670](대표 오장수)가 고급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프리미엄 창호 시장을 겨냥해 최고급 사양의 에너지세이빙 창호 '수퍼세이브7'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복잡한 창호 제품을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3, 5, 7로 구분했는데 이번 제품은 수퍼세이브 시리즈 중 최상위급이다.

일반 유리보다 단열성능이 60% 향상된 로이유리를 썼고 바람이 새기 쉬운 창 측면과 창 짝이 겹치는 부위에는 기밀성을 높여주는 이중 패킹을 사용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고단열 창호로 5등급 창호와 비교하면 연간 냉·난방비를 40%나 절약할 수 있다.

창이 움직이는 상하부에 알루미늄 레일을 탑재하고 지렛대 원리로 창을 밀어주는 이지오픈(easy open) 손잡이를 달아 일반창에 비해 열 때는 50%, 개폐 중 밀 때는 23%의 힘만으로도 열 수 있도록 했다.

창호 프레임 안쪽까지 나무 패턴 마감재로 감싸 원목 느낌을 줬고 모서리가 직각인 기존 창과 달리 깎은 듯한 이중 엣지 프레임으로 입체감을 높이는 등 디자인의고급화를 추구했다.

LG하우시스는 수퍼세이브7 출시로 시리즈 전 제품 라인업을 완비했다.

지난 4월 고급형 수퍼세이브5에 이어 9월에는 보급형 수퍼세이브3을 선보였다.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장 황진형 상무는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하면서도 가격대와 기능을 차별화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늘린 제품"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