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아반떼 2개월 연속 1만대 넘게 팔렸다

입력 2015-12-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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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내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올 들어 최대

현대자동차[005380]가 주력 차종 쏘나타와 아반떼를 앞세워 지난 11월에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지난 11월 내수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올해 들어 최대였으며 해외 생산 판매는 월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월 국내 6만5천166대, 해외 38만6천67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4.9% 증가한 45만1천83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6.9%, 해외 판매는 3.1%가 각각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신형 아반떼의 신차 효과, 해외 판매는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크게 늘었다.

국내 판매의 경우 승용차는 쏘나타가 총 1만328대가 팔려 아반떼를 제치고 차종별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쏘나타는 지난 11월까지 총 9만5천760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 차종 중 올해 첫 누적 10만대 판매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어 아반떼 1만119대, 그랜저 8천180대, 제네시스 2천657대, 엑센트 1천702대,아슬란 598대 등 승용차는 전년 동월보다 15.1% 증가한 3만4천410대가 판매됐다. 쏘나타와 아반떼는 2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팔린 차량에 올랐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1천127대가 팔려 11개월 만에 월간 최대 실적을 냈다.

레저용차량(RV)은 싼타페가 8천879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나타냈고 투싼5천520대, 맥스크루즈 1천500대 등 전체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한 1만5천913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상용차가 지난해 동월보다 2.8%감소한 1만2천377대가 판매됐다.

11월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9만3천777대, 해외공장 판매 29만2천895대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이는 월간 역대 최대로 기존 최대는 지난달29만792대였다.

국내공장 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다 판매가 15% 줄었지만 미국, 중국, 인도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판매 호조로 해외공장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하며 판매 감소분을 만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공고히 함으로써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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