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오염물질 줄여 마련한 수익 1억1천만원 기부

입력 2015-12-07 11:31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한 인천시 지역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 1억1천여만원은 중부발전 산하 인천화력본부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권을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중부발전 자체 나눔재원을 합쳐 마련됐다.

기부금은 향후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인천지역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빈곤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는 최근 5년간 600억여원을 투자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30% 이상 개선하고 굴뚝 그래픽, 친환경 울타리 설치, 녹지대 조성 등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중부발전 박형구 발전안전본부장은 "중부발전은 국민께 사랑받는 공기업으로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 경영과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기 오염물질을 감축해 마련한 기부금을 지역 환경 개선을위해 사용하는 더 뜻깊고 새로운 개념의 사회 공헌 사업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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