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마을공동체' 개념 적용한 뉴스테이 첫 선

입력 2015-12-13 12:21  

화성 동탄2신도시서 1천135가구 18일부터 공급재능기부 공부방, 국공립 유치원 등 유치…임대료 "인근 전세 수준"

대우건설[047040]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에 '마을공동체'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18일 화성 동탄2 신도시에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뉴스테이의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지하 3층, 지상 20층 11개동 1천135가구이며 전용면적 59㎡, 72㎡, 84㎡로 구성돼 있다.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에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 개념을 적용하고 총 6가지의 '렛츠 프로그램(Let's Program)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내에는 재능기부를 한 입주민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커뮤니티실과 도서관, 공부방 등을 마련한다(Let's study).

또 맞벌이 가정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게 국공립 유치원을 단지내에 유치하고, 화성시의 영유아 보육프로그램인 '아이러브맘카페'를 운영한다(Let's Care).

대우건설은 단지내에 놀이공원과 장난감 도서관, 육아상담실 등을 직접 설치해이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공동시설인 Uz센터에는 입주민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나눌 수 있는 '열린부엌' 공간을 배치하고(Let's Cook), 조경 관련 재능기부자를 선정해 단지내 공동텃밭에 입주민이 직접 유기농 식재료 등을 재배할 수 있는 프로그램(Let's Garden)도만든다.

단지내 캠핑용품이나 장난감 등 나눔센터(Let's Share) 전용공간을 설치하고,입주민 전용캠핌장(Let's Play)을 조성한다.

이외에 지역사회와 연계해 입주민을 위한 이사·청소·스팀세차·택배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양동기 주택사업본부장은 "공동주택을 단순 주거가 아닌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하는 살기좋은 단지로 만들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등 지자체와 심도있는논의를 거쳐 뉴스테이에 적합한 마을 공동체 개념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회사의 상가임대료와주차장·계절창고 수익금 가운데 일부(월 2천만원 안팎)를 공동체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재능을 나눠줄 입주민을 모집하기 위해 20가구에 대해선 재능기부자에게 아파트를 우선 공급하는 특별공급도 진행한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 상승은 연 5%로제한된다.

임대금액은 전용면적 59㎡는 보증금 1억5천만원에 월세 20만원대 중후반, 72㎡는 1억8천만원에 30만원 초반, 84㎡는 2억원에 30만원 중후반 수준에서 책정할 방침이다.

입주민의 사정에 따라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높일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월세 전환율은 6%를 적용했으며 동탄2 신도시 인근 블록의 전셋값 수준에서 임대료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재능기부 특별공급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접수하며 일반공급은 23, 24, 28일 사흘간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서 청약을 받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 등과 무관하게 누구든 신청할수 있다.

문의 ☎ 1800-0277.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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