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3월 주총서 결정…"책임경영 차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년 초 주주총회를 거쳐주요 계열사 등기이사직에 복귀할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SK그룹 관계자는 "그룹 오너들이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비판이있어서 최 회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요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다시 맡는 방안을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회사는 지주사인 SK㈜, SK이노베이션[096770],SK하이닉스[000660] 등 3개사다.
최 회장은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은 뒤같은해 3월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사면복권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으나 현재 계열사 등기이사직을 맡고 있지는 않다.
freemo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년 초 주주총회를 거쳐주요 계열사 등기이사직에 복귀할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SK그룹 관계자는 "그룹 오너들이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비판이있어서 최 회장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요 계열사의 등기이사를 다시 맡는 방안을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회사는 지주사인 SK㈜, SK이노베이션[096770],SK하이닉스[000660] 등 3개사다.
최 회장은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은 뒤같은해 3월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사면복권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으나 현재 계열사 등기이사직을 맡고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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