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일심동체로 위기돌파"…협력사대표 89명 만나

입력 2015-12-15 14:13  

"기술가진 중소기업과 협력 필요"…"창조경제 의미있는 결과 직접 확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일 협력사 대표들을 직접 만나 서로 합심해서 경제위기를 돌파하자고 제안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SK아카디아에서 열린 񟭏 동반성장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에 참석해 협력사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이 만만치 않은 만큼 대기업과 협력사가 일심동체가 돼야 이 위기를 경제활성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밝혔다.

이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대기업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큰성과가 나와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기후변화협약 같은 새로운 기업 환경이 등장하는데 이 같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의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대기업간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윈윈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SK가 추구하는 행복동반자는 영속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라며 "SK의 동반성장이 SK뿐 아니라 협력회사에서도 경영철학이자 기업문화로 온전히 자리잡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SK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동반성장 주관 위원회인 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을 비롯해 SK텔레콤[017670] 장동현 사장, SK하이닉스[000660] 박성욱 사장, SK건설 조기행 사장 등 8명의 관계사 CEO 및 협력사 CEO 89명이 참석했다.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그룹 차원에서 협력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매년 총10회에 걸쳐 경영전략과 리더십 등 경영에 가장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교육하는프로그램이다. 2007년 5월에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5천500여명이 참가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2005년 11월 '행복동반자 경영'을 선언한 이후 2006년동반성장아카데미, 2009년 동반성장펀드, 2013년 그룹 동반성장위원회 등을 출범하는 등 지난 10년간 다양한 노력을 벌여왔다.

freemo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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