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수출 초보기업에 지원 늘린다

입력 2015-12-18 09:35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을 시작하려는 기업이나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무역보험공사는 18일 수출초보기업 등을 위해 '무역보험 특별지원 규정'을 도입하고 창업기업에는 수출희망보증 우대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출초보기업의 경우 부채비율 등이 무역보험공사 내규 지원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업체일지라도 기술력, 제품 경쟁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출신용보증(선적전·NEGO)이나 수출보증보험 지원을 받게 할 방침이다. NEGO는 수출환어음매입을 말한다.

수출희망보증 우대지원 제도는 창업 5년 이내, 수출 실적 50만달러 이하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수출신용보증(선적전) 지원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최대 1억5천만원으로 확대하고 보증료는 50% 할인해 주는 내용을 담았다.

무역보험공사는 또 화장품, 신약,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차세대 수출산업 분야에서 신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며 어렵게 확보한 중소 중견기업의 수출기회가 수출금융 지원 부족으로 무산되지 않도록 지원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 발전의 초석인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무역보험 사각지대를 없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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