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개발 환경피해 복원에 올해 800억원 투입

입력 2016-01-04 13:58  

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 피해를 복원하는데 올해800억원이 투입된다.

한국광해(鑛害)관리공단은 올해 800억원의 예산으로 전국 199개 광산에서 광해방지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은 광산 개발로 오염되거나 훼손된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올해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25개 광산의 관련 사업에 101억원이 배정된 것을 비롯해 폐금속 광산 99개에 243억원, 폐석탄 65개 광산에 305억원, 폐석면 9개 광산에144억원, 폐비금속 1개 광산에 7억원 등이 투입된다.

사업별로는 오염된 농경지의 토양을 개량하고 복원하는 사업에 가장 많은 335억원이 사용된다. 그리고 광산지역 수질개선사업에 199억원, 사후관리·운영에 112억원, 소음·먼지 날림 방지사업에 68억원 등이 쓰인다.

지역별로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곳은 강원도로 전체 사업비의 50% 가량인401억원이 투입된다. 충청도(175억원), 경상도(122억원), 전라도(84억원) 등이 뒤를잇는다.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광업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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