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베트남 전력시장 진출 지원 강화

입력 2016-01-19 15:43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우리 기업의 베트남 전력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무역보험공사는 김영학 사장이 19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전력공사(EVN)에서 딩쾅 트리 EVN 부회장과 베트남 발전 프로젝트와 관련한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VN은 1994년 설립된 전력 공기업으로 베트남 전력공급의 52.9%를 책임지고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지난해 11월 두산중공업[034020]이 참여하는 EVN의 빈탄4 발전프로젝트에 5억2천만달러의 금융을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지원을강화하고 있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최근 저유가가 지속하면서 해외 건설·플랜트 시장의 불황으로 우리 기업들이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베트남,이란, 인도 등 신흥시장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수주 기회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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