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아이오닉' 10일간 757대 팔려

입력 2016-01-19 17:55  

사전계약 대비 본계약 18% 늘어

현대자동차[005380] 친환경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이 10영업일 동안 757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차종에 비해 판매 대수가 적기는 하지만 친환경 전용차라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은 사전 계약을 받았던 지난 5~13일에 502대, 본계약이 이뤄진 14~18일에 255대가 판매됐다.

사전 계약 대비 본계약 증가율은 일평균 기준 18% 늘었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고 저유가가 지속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오닉의 판매가 나쁘지 않다는 게 자동차 전문가들의 평가다.

지난 14일 현대차가 동호회와 블로거 등 700명을 초청한 행사에서 아이오닉은디자인과 가격, 종합 상품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8일부터 전시장에 아이오닉이 입고되기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판매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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