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발전자회사 3곳 사장 차례로 정식 취임

입력 2016-01-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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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중부는 26일, 남부는 2월2일 취임식

최근 선임된 한국전력[015760] 발전 자회사 3곳의 사장들이 차례로 정식 취임한다.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신임 사장과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26일 각각 취임할 예정이며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다음달 2일 취임식을 연다.

기획재정부 대변인, 공공혁신기획관 등을 거친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은 26일울산 본사 취임식에서 "국민에게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노후된 발전소를 청정에너지 발전소로 대체하고 창의적 사고로 에너지 신산업에도 역량을 확대해 가야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도 26일 충남 보령화력본부에서 사장 자리에 오른다. 정사장은 한국전력 보령화력본부 자재부장, 중부발전 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 사장은 기본 중시, 성장 추구, 열린 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삼았으며 '한마음으로 더 좋은 미래를 열어가는 중부가족'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일정상 취임식을 다음달로 미룬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 경영관리본부 전무, 삼성물산[028260] 플랜트사업본부 경영 고문 등을 거쳐 서부발전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발전 3사는 지난달 사장 공모를 거쳐 지난 20일 나란히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신임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청과 대통령 재가 과정을거쳐 신임 사장으로 확정됐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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