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현대그룹 계열 현대상선[011200]은 보유 중인 현대아산 주식 808만여주를 같은 그룹 계열인 현대엘리베이터[017800]에 처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주식 매각 대금 373억여원을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받는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아산 전체 지분의 3분의 2 가량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에 매각한 현대아산 지분은 약 35%다.
현대상선은 또 자사가 보유한 현대증권[003450] 주식을 신탁담보로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327억여원을 차입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아산 지분 매각과 현대증권 주식 담보 차입으로 현대상선이 이날 확보한 유동성 금액은 약 700억원에 달한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해 11월에도 현대증권 주식을 담보로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1천392억원을 차입한 바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상선은 주식 매각 대금 373억여원을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받는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아산 전체 지분의 3분의 2 가량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에 매각한 현대아산 지분은 약 35%다.
현대상선은 또 자사가 보유한 현대증권[003450] 주식을 신탁담보로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327억여원을 차입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아산 지분 매각과 현대증권 주식 담보 차입으로 현대상선이 이날 확보한 유동성 금액은 약 700억원에 달한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해 11월에도 현대증권 주식을 담보로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1천392억원을 차입한 바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