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수시장 활성화와 경기 회복을 위해 2016년도 재정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LH의 올해 재정집행 규모는 13조8천억원으로 전체 공공기관 재정 집행 규모인 49조1천억원의 28%에 달한다.
LH는 올해 1월에 당초 계획보다 335억원, 작년 동월보다 1천942억원 많은 1조3천억원을 기집행하는 등 1분기에 예정된 대규모 사업지구의 사업비를 조기 집행할방침이다.
또 작년 하반기에 착수한 고양 덕은지구와 서울 양원지구의 보상비 총 6천89억원과 김포 한강신도시 도시철도분담금 등 2천732억원, 미군 기지건설공사 1천617억원 등 총 3조3천억원을 적기에 집행해 내수 회복에 일조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전국 사업장의 공사대금·임금 체불 실태도 일제 점검해 체불임금등이 설 명절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공공건설 현장에서의 노임체불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LH의 올해 재정집행 규모는 13조8천억원으로 전체 공공기관 재정 집행 규모인 49조1천억원의 28%에 달한다.
LH는 올해 1월에 당초 계획보다 335억원, 작년 동월보다 1천942억원 많은 1조3천억원을 기집행하는 등 1분기에 예정된 대규모 사업지구의 사업비를 조기 집행할방침이다.
또 작년 하반기에 착수한 고양 덕은지구와 서울 양원지구의 보상비 총 6천89억원과 김포 한강신도시 도시철도분담금 등 2천732억원, 미군 기지건설공사 1천617억원 등 총 3조3천억원을 적기에 집행해 내수 회복에 일조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전국 사업장의 공사대금·임금 체불 실태도 일제 점검해 체불임금등이 설 명절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공공건설 현장에서의 노임체불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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