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아프리카 발전소 증설사업 완료

입력 2016-02-18 14:08  

한국전력기술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발전소의 증설 사업을 마무리했다.

한전기술[052690]은 17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 씨프렐 발전소에서 '씨프렐 4단계 볼레(Volet) B파트 EPC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EPC 사업은 설계, 조달, 시공까지 모두 일괄 공급하는 사업 방식을 말한다.

한전기술은 이번 사업에 2천220억원을 들여 기존 발전소를 복합발전소로 전환했다. 기존 110MW급 가스터빈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2대, 스팀터빈 1대, 공랭식응축기(ACC) 1대 등을 증설했다.

한전기술은 지난 2013년 9월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작년 11월 증기세척 등 주요핵심공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만성적인 전력난을 겪고 있는 코트디부아르는 이번 발전소 준공으로 전력 수급문제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에는 알라산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등 국가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한전기술이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지역난방기술이 기전설계를 맡았다. 토건설계 및 시공은 한라가 수행했으며 대경기계기술 등 여러 국내 기자재 제작업체들도 사업에 참여했다.

한전기술은 "해외 발전플랜트 시장에서 국내 중견기업들과 상생의 길을 열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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