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10분간 주차장서 '쏘카' 탑승한 까닭은

입력 2016-03-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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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서린동 SK그룹 본사 주차장에 갑자기 나타나 국내 카셰어링(차랑공유) 업계 1위인 '쏘카'의차량을 10분 가량 직접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SK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으로 출근한 최 회장은 오후 3시50분께 본사 뒤편의 쏘카 전용 주차 구역에 쏘카 관계자들을 대동한 채 나타났다.

최 회장은 주차구역 한켠에 세워져 있던 기아차[000270]의 레이(RAY) 차량에 탑승해 10여분간 쏘카 관계자들로부터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최 회장은 먼저 차량 외부를 살펴본 뒤 차량 내부에 탑승해 네비게이션 등 비치된 물품들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쏘카 관계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반인들이 쏘카를 예약하고 타는 과정에 대해 상세히 물었다.

최 회장은 이전부터 공유경제 창출의 일환인 카셰어링 사업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쏘카 관계자는 "SK그룹의 요청으로 차량 시승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SK[034730]는 작년 11월 SK㈜를 통해 쏘카 지분 20%를 590억원에 매입했다. 지난 2월에는 렌터카 사업을 담당하는 SK네트웍스[001740]와 쏘카가 차량 정비 관련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와 쏘카는 시너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조만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네트웍스 등 카셰어링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다양한 계열사들을 갖고 있어 카셰어링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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