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밀라노 공조전시회서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 소개

입력 2016-03-16 10:12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18일(현지시간)까지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16)'에서 다양한 공조 제품과 공간별 맞춤형 냉·난방 솔루션을 소개한다고16일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는 전 세계 2천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드는 유럽 최대의 국제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800m²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CE(소비자가전) 부문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이 총출동하는 등 본격적인 유럽 공조시장공략에 나선다.

공조 제품으로는 독특한 원형 구조로 조형미를 극대화한 駀 카세트', 84킬로와트(kW·30마력)의 동급 세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DVM S', 기존 제품보다 설치 면적과 무게를 각각 54%와 30% 정도 줄이면서 공간 효율성과 설치성을 향상시킨 'DVMS 에코', 중앙공조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DVM 칠러' 등을 전시한다.

세계 최초로 가정용 에어컨에 도입한 Ǝ극 모터'도 눈길을 끈다.

기존 4개의 모터 내 자석을 8개로 늘려 원형에 가깝게 구현한 Ǝ극 모터'는 컴프레서 진동을 감소시켜 소음을 줄이면서도 향상된 운전능력으로 최대 냉각속도에더 빠르게 도달한다.

駀 카세트', 'DVM S', 'DVM 칠러', Ǝ극 모터' 등 4개 제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고효율 혁신제품(Percorso Efficienza & Innovazione 2016)'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개별 공조 제품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주거공간과 호텔, 오피스건물, 스마트홈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도 선보인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스마트 버티컬 솔루션'을 적용한 호텔에서는 스마트TV를통해 객실 내 공조와 조명, 잠금 장치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투숙객의부재 여부를 파악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유럽의 건설 부문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벨기에의 부동산 개발사 겔람코(Ghelamco)와 협업해 폴란드 바르샤바의 초고층빌딩(220m)인 '바르샤바 스파이어(Warsaw Spire)'에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빌딩솔루션을 적용했다.

벨기에 브뤼셀 지역에 신축 예정인 브뤼셀 축구 경기장(Brussels Euro-stadium)에도 최첨단 스마트 시설 관리(Smart Facility Management)를 위한 맞춤형 공조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CE부문장 윤부근 대표는 "駀 카세트'와 'DVM S' 같은 혁신적인 공조제품들과 맞춤형 통합 솔루션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등 영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유럽 공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공조 부문의 글로벌 리더로거듭나겠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