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들이 23일 수학자를 초청,강연을 들었다.
삼성 사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사옥에서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로부터 수학의 역사와 중요성에 관해 경청했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고대문명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그리스 등을 비교하며 수학의 발생 기원과 역사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수학 포기자들이 많지만 일상생활에 수학이 많이 응용된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특히 최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 이후 컴퓨터가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을 하는 '딥러닝' 기술에 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수학의 활용도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남 삼성전자[005930] 반도체총괄 사장은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부문에도 수학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에 수학이 많이 쓰일 것 같다"고소감을 전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 사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사옥에서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로부터 수학의 역사와 중요성에 관해 경청했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고대문명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그리스 등을 비교하며 수학의 발생 기원과 역사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수학 포기자들이 많지만 일상생활에 수학이 많이 응용된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교수는 특히 최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 이후 컴퓨터가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을 하는 '딥러닝' 기술에 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수학의 활용도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남 삼성전자[005930] 반도체총괄 사장은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부문에도 수학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에 수학이 많이 쓰일 것 같다"고소감을 전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