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사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와 현대카드가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채널 현대카드'를 최근선보였다.
채널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매체다.
미디어에 얹혀 광고를 보내는 기존 형태에서 벗어나 브랜드 자체가 콘텐츠이자미디어가 되는 '브랜드의 미디어화'를 실현하며 광고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평가다.
브랜드의 미디어화는 앞서 일부 글로벌 기업들이 시행한 바 있다.
웹진 '코카콜라 저니(Coca-Cola Journey)'는 코카콜라에 대한 모든 것을 콘텐츠로 담아 보여주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코카콜라는 2013년 말 "매스 미디어를 통한 광고를 하지 않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보도자료 등을 없앴다.
코카콜라 저니는 회사 소식부터 브랜드의 역사, 신제품 소개, 마케팅 캠페인,직원 소개 등 일반적인 콘텐츠는 물론 300여명의 프리랜서 작가와 파워 블로거 등으로 구성된 외부 필진이 생산하는 여행·음악·정보기술·문화에 관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채널 현대카드도 이와 비슷하다.
'본질을 향한 탐구'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큐멘터리, 예능,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광범위한 장르의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3∼30분량의 프로그램은 5개를 운영 중이며 매주 업데이트된다.
현대카드의 철학을 영상화한 '브랜드 필름'을 필두로 매번 다른 DJ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라디오 인 뮤직 라이브러리', 낯설게 느껴지는 디자인과 평소 접하기 힘든 여행 서적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라이브러리 카툰'이 있다.
또 전문가와 테마에 맞는 책을 골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북 토크'와 각 분야거장들에게 영감의 원천에 대해 듣는 '인스퍼레이션 토크'도 진행된다.
채널 현대카드는 PC와 스마트폰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29일 "채널 현대카드의 프로그램은 TV라는 시간적·공간적·비용적 한계를 극복하고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독립적이고 완성된 콘텐츠로서 소비자가 아닌 시청자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채널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매체다.
미디어에 얹혀 광고를 보내는 기존 형태에서 벗어나 브랜드 자체가 콘텐츠이자미디어가 되는 '브랜드의 미디어화'를 실현하며 광고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평가다.
브랜드의 미디어화는 앞서 일부 글로벌 기업들이 시행한 바 있다.
웹진 '코카콜라 저니(Coca-Cola Journey)'는 코카콜라에 대한 모든 것을 콘텐츠로 담아 보여주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코카콜라는 2013년 말 "매스 미디어를 통한 광고를 하지 않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보도자료 등을 없앴다.
코카콜라 저니는 회사 소식부터 브랜드의 역사, 신제품 소개, 마케팅 캠페인,직원 소개 등 일반적인 콘텐츠는 물론 300여명의 프리랜서 작가와 파워 블로거 등으로 구성된 외부 필진이 생산하는 여행·음악·정보기술·문화에 관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채널 현대카드도 이와 비슷하다.
'본질을 향한 탐구'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큐멘터리, 예능,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광범위한 장르의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3∼30분량의 프로그램은 5개를 운영 중이며 매주 업데이트된다.
현대카드의 철학을 영상화한 '브랜드 필름'을 필두로 매번 다른 DJ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라디오 인 뮤직 라이브러리', 낯설게 느껴지는 디자인과 평소 접하기 힘든 여행 서적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라이브러리 카툰'이 있다.
또 전문가와 테마에 맞는 책을 골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북 토크'와 각 분야거장들에게 영감의 원천에 대해 듣는 '인스퍼레이션 토크'도 진행된다.
채널 현대카드는 PC와 스마트폰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29일 "채널 현대카드의 프로그램은 TV라는 시간적·공간적·비용적 한계를 극복하고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독립적이고 완성된 콘텐츠로서 소비자가 아닌 시청자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