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낸 현대오일뱅크가 3천억원이 넘는 배당을 실시했다.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90% 이상 보유한 현대중공업[009540]은 단숨에 2천8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배당받게 됐다. 최근 2년 간 막대한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은 이번배당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주당 1천250원, 총 3천64억원을 현금배당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배당에 나선 것은 지난 2010년 8월 중간 배당 이후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에 인수된 이후에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 지분 91.12%를 갖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2천792억원을받았다. 현대자동차[005380]와 현대제철[004020], 현대산업개발 등 나머지 주주들도지분율에 따라 배당금을 챙기게 됐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좋았고 자본구조도 안정적이어서 배당을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6천2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90% 이상 보유한 현대중공업[009540]은 단숨에 2천8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배당받게 됐다. 최근 2년 간 막대한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은 이번배당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주당 1천250원, 총 3천64억원을 현금배당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배당에 나선 것은 지난 2010년 8월 중간 배당 이후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에 인수된 이후에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 지분 91.12%를 갖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2천792억원을받았다. 현대자동차[005380]와 현대제철[004020], 현대산업개발 등 나머지 주주들도지분율에 따라 배당금을 챙기게 됐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좋았고 자본구조도 안정적이어서 배당을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6천2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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