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뱅크 5년만에 배당…현대중공업 2천800억원 받아

입력 2016-03-31 18:41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낸 현대오일뱅크가 3천억원이 넘는 배당을 실시했다.

현대오일뱅크 지분을 90% 이상 보유한 현대중공업[009540]은 단숨에 2천8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배당받게 됐다. 최근 2년 간 막대한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은 이번배당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주당 1천250원, 총 3천64억원을 현금배당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배당에 나선 것은 지난 2010년 8월 중간 배당 이후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에 인수된 이후에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 지분 91.12%를 갖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2천792억원을받았다. 현대자동차[005380]와 현대제철[004020], 현대산업개발 등 나머지 주주들도지분율에 따라 배당금을 챙기게 됐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좋았고 자본구조도 안정적이어서 배당을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6천2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