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충남창조센터 방문…"스타트업 적극 돕겠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5일 KTX 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우)를 찾았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5월 전국에서 11번째로 문을 연 이 센터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태양광 산업 육성, 농업 6차 산업 명품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GEP(Global Expansion Program) 2기에 선정된 기업들의 사업경과 보고회를 참관했다.

디오션 김두환 대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하고일본 독립음악제작사들과 콘텐츠·홍보 마케팅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도 해외 네트워크가 미약한 국내유망 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점 내 아름드리 매장을 찾았다. 지역 농산품 매장에 갤러리아백화점 인력이 가세해 스토리텔링 및 브랜드 이미지 작업을 한곳이다.

김 회장은 금산 흑삼 고태훈 대표를 만나 "한화그룹은 오래전부터 '함께 멀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금산인삼이 세계적인 인삼 명품이 되도록 힘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이병우 센터장은 "한화그룹의 지원으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스타트업기업의 글로벌화와 농산품 명품화 등 창업생태계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