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년·소외계층 일자리 2천200개 창출

입력 2016-04-07 08:43  

H-온드림 오디션 통한 4년간 지원 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H-온드림 오디션'을 통해 지난 4년간 2천20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H-온드림 오디션'에 총 300억원을 투자해450개의 창업팀을 지원해 이같이 일자리를 만들고 총 매출 544억원을 달성했다.

'H-온드림 오디션'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30개 팀씩 150개 팀을 선발해창업교육 및 컨설팅,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지원,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실내 보온텐트를 제작하는 사회적기업 '바이맘'은 2013년 선정된 이후 매출이 연간 3천만원에서 15억원으로 늘었다.

유영학 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현대차그룹은 창업팀의성공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및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사업이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H-온드림 오디션' 5기의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 장애인 여행서비스 및 관광인프라 개선, 장애인 여행작가를 양성하는 사업을 구상한 인큐베이팅 그룹의 '두리함께'팀에게 대상을 줬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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