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중국 하이옌에서 현지 주요원전 운영사인 핵능전력고분공사(CNNP)와 동북아 지역의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콘퍼런스는 방사능 비상 대응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한수원은 콘퍼런스에서 후쿠시마 사고 이후 방사능 방재 강화 방안 등 원전 안전성 증진 과정을 소개했다. CNNP는 부지 한 곳에 원자로 여러 개가 밀집된 다수호기 원전 운영을 위한 관리 및 감시 활동 등을 발표했다.
현재 동북아 지역에는 전체 원전의 24%가량인 97기가와트(GW) 용량의 원전 107기가 가동되고 있다.
동북아 지역 내에 건설 중인 28기의 원전이 계획대로 준공되면 2030년께 전 세계 원전 용량의 35% 수준(219GW)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원전보유국이 될 것으로 예상돼 동북아 원자력 공조의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후쿠시마 사고 후 세계 원자력산업계의 패러다임이 상호경쟁 관계에서 협력과 공조로 변했다"며 "세계에서 원자력산업이 가장 활발한 한·중이 원전 안전성과 사업성 향상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콘퍼런스는 방사능 비상 대응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한수원은 콘퍼런스에서 후쿠시마 사고 이후 방사능 방재 강화 방안 등 원전 안전성 증진 과정을 소개했다. CNNP는 부지 한 곳에 원자로 여러 개가 밀집된 다수호기 원전 운영을 위한 관리 및 감시 활동 등을 발표했다.
현재 동북아 지역에는 전체 원전의 24%가량인 97기가와트(GW) 용량의 원전 107기가 가동되고 있다.
동북아 지역 내에 건설 중인 28기의 원전이 계획대로 준공되면 2030년께 전 세계 원전 용량의 35% 수준(219GW)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세계 최대 원전보유국이 될 것으로 예상돼 동북아 원자력 공조의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후쿠시마 사고 후 세계 원자력산업계의 패러다임이 상호경쟁 관계에서 협력과 공조로 변했다"며 "세계에서 원자력산업이 가장 활발한 한·중이 원전 안전성과 사업성 향상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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