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헬스·자동차 등과의 결합이 IT 시장 이끈다"

입력 2016-04-19 09:15  

정보기술(IT) 시장에서 연결성(connectivity)이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엔터테인먼트와 헬스, 자동차 등 다른 영역과의 결합이소비자 수요를 이끌 핵심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FK의 유르겐 보이니(JUERGEN BOYNY) 생활가전 부문 이사는 18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IFA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주제발표자로나서 최근 IT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보이니 이사는 향후 IT 시장은 이머징 마켓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 세계 중산층 인구 중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28%에서 2020년 41%로 늘어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빠른 도시화와 독신가구 증가 등의 추세도 IT 시장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예상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실제 판매량은 2013년 9억9천400만대에서 2015년 13억1천만대, 올해 14억대로 늘어나고 있다는설명이다.

보이니 이사는 이같은 IT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이제 '새로움' 보다는 '기능'에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터테인먼트와 카메라, 드론, 스마트홈, 3D 프린터 등의 영역이 스마트폰을 통해 연결되고 통합되면서 소비자들의 수요를 이끌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이니 이사는 "소비자는 연결성의 시대에서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면서 "단순히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는 것에서 기술을 통해 완전하게 통합하는 형태, 엔터테인먼트와 헬스, 자동차 등 모든 것들이 결합하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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