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IBK기업은행 지역中企에 1천억 대출 지원

입력 2016-04-25 14:29  

한국수력원자력이 IBK기업은행[024110]과 손잡고 경주 지역 중소기업에 1천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에 나선다.

한수원은 25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 IBK기업은행 등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뉴&클리어(New&Clear)-경주 동반성장기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IBK기업은행에 1천억원을 예탁하고 IBK기업은행은 이 예탁금을 경주지역 기업에 저리로 대출하는 데 쓴다.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각 기업은 자체 신용도에 따른 금리보다 2.4~3.7% 더 낮게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최저금리는 0.5%다.

한수원은 그간 협력사 위주로 대출 지원을 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경주 지역 전체 중소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이 경주 지역발전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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