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사용량은 LG전자가 주요 IT 기업 중 가장 많이 줄여
삼성과 LG 주요 IT 계열사를 중심으로 1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삼성디스플레이의 감축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해당 기업의 녹색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배출권 거래제 도입으로 대규모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면서 전반적인 배출량 자체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LG 주요 IT 계열사 중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삼성디스플레이로 2014년 485만54톤(t)에서 2015년 446만3천556t으로 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기는 41만2천293t에서 39만4천671t으로 4.3% 준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 IT 계열사의 맏형 삼성전자는 677만5천19t에서 672만9천419t으로 0.7%감소하는데 그쳤다.
LG전자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84만9천276t으로 전년(90만2천332t) 대비 5.9% 감소했고 LG이노텍은 32만2천236t으로 2014년(32만6천46t)과 비교하면 1.2% 준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와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공개되지 않아 제외됐다.
이처럼 주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한 것은 배출권 거래제의 영향으로보인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기업체별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하고 할당량의 잔여분이나 초과분을 다른 업체와 거래할 수 있는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정부가 제시한 기준보다 많을 경우 부족분을 거래시장에서 사들여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과징금이 부과된다.
녹색경영 및 지속가능경영의 또다른 지표 중 하나인 에너지사용량 면에서는 LG전자가 돋보였다.
LG전자의 에너지사용량은 2014년 1만6천830TJ(Tera Joule·테라줄)에서 지난해1만4천178TJ로 무려 15.8% 줄었다.
삼성전기는 8천668TJ에서 8천287TJ로 4.4% 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2014년에는 10만1천386TJ 규모의 에너지를 썼지만 2015년에는11만1천166TJ을 사용해 9.6% 증가했다.
LG이노텍 역시 3.8%(6천602TJ→6천853TJ) 증가했고, 온실가스 감축폭이 가장 컸던 삼성디스플레이의 에너지 사용량은 3.3%(7만4천284TJ→7만6천761TJ)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삼성·LG 주요 IT 계열사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사용량 (단위 : CO2t, TJ, %)┌─────┬───────────────┬──────────────┐│ │ 온실가스 │에너지사용량 │├─────┼─────┬──────┬──┼─────┬─────┬──┤│ │2014 │2015 │증감│2014 │2015 │증감│├─┬───┼─────┼──────┼──┼─────┼─────┼──┤│ │전자 │677만5천19│672만9천419 │-0.7│10만1천386│11만1천166│9.6 ││ │ │ │ │ │ │ │ ││삼├───┼─────┼──────┼──┼─────┼─────┼──┤│성│디스플│485만54 │446만3천556 │-8.0│7만4천284 │7만6천761 │3.3 ││ │레이 │ │ │ │ │ │ ││ │ │ │ │ │ │ │ ││ ├───┼─────┼──────┼──┼─────┼─────┼──┤│ │전기 │41만2천293│39만4천671 │-4.3│8천668 │8천287 │-4.4││ │ │ │ │ │ │ │ │├─┼───┼─────┼──────┼──┼─────┼─────┼──┤│LG│전자 │90만2천332│84만9천276 │-5.9│1만6천830 │ 1만4천178│-15.││ │ │ │ │ │ │ │8 ││ ├───┼─────┼──────┼──┼─────┼─────┼──┤│ │이노텍│32만6천46 │ 32만2천36 │-1.2│6천602 │ 6천853 │3.8 ││ │ │ │ │ │ │ │ │└─┴───┴─────┴──────┴──┴─────┴─────┴──┘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과 LG 주요 IT 계열사를 중심으로 1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삼성디스플레이의 감축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해당 기업의 녹색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배출권 거래제 도입으로 대규모 사업장을 보유한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면서 전반적인 배출량 자체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LG 주요 IT 계열사 중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폭이 가장 큰 곳은 삼성디스플레이로 2014년 485만54톤(t)에서 2015년 446만3천556t으로 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기는 41만2천293t에서 39만4천671t으로 4.3% 준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그룹 IT 계열사의 맏형 삼성전자는 677만5천19t에서 672만9천419t으로 0.7%감소하는데 그쳤다.
LG전자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84만9천276t으로 전년(90만2천332t) 대비 5.9% 감소했고 LG이노텍은 32만2천236t으로 2014년(32만6천46t)과 비교하면 1.2% 준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와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공개되지 않아 제외됐다.
이처럼 주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한 것은 배출권 거래제의 영향으로보인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기업체별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하고 할당량의 잔여분이나 초과분을 다른 업체와 거래할 수 있는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정부가 제시한 기준보다 많을 경우 부족분을 거래시장에서 사들여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과징금이 부과된다.
녹색경영 및 지속가능경영의 또다른 지표 중 하나인 에너지사용량 면에서는 LG전자가 돋보였다.
LG전자의 에너지사용량은 2014년 1만6천830TJ(Tera Joule·테라줄)에서 지난해1만4천178TJ로 무려 15.8% 줄었다.
삼성전기는 8천668TJ에서 8천287TJ로 4.4% 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전자는 2014년에는 10만1천386TJ 규모의 에너지를 썼지만 2015년에는11만1천166TJ을 사용해 9.6% 증가했다.
LG이노텍 역시 3.8%(6천602TJ→6천853TJ) 증가했고, 온실가스 감축폭이 가장 컸던 삼성디스플레이의 에너지 사용량은 3.3%(7만4천284TJ→7만6천761TJ)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삼성·LG 주요 IT 계열사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사용량 (단위 : CO2t, TJ, %)┌─────┬───────────────┬──────────────┐│ │ 온실가스 │에너지사용량 │├─────┼─────┬──────┬──┼─────┬─────┬──┤│ │2014 │2015 │증감│2014 │2015 │증감│├─┬───┼─────┼──────┼──┼─────┼─────┼──┤│ │전자 │677만5천19│672만9천419 │-0.7│10만1천386│11만1천166│9.6 ││ │ │ │ │ │ │ │ ││삼├───┼─────┼──────┼──┼─────┼─────┼──┤│성│디스플│485만54 │446만3천556 │-8.0│7만4천284 │7만6천761 │3.3 ││ │레이 │ │ │ │ │ │ ││ │ │ │ │ │ │ │ ││ ├───┼─────┼──────┼──┼─────┼─────┼──┤│ │전기 │41만2천293│39만4천671 │-4.3│8천668 │8천287 │-4.4││ │ │ │ │ │ │ │ │├─┼───┼─────┼──────┼──┼─────┼─────┼──┤│LG│전자 │90만2천332│84만9천276 │-5.9│1만6천830 │ 1만4천178│-15.││ │ │ │ │ │ │ │8 ││ ├───┼─────┼──────┼──┼─────┼─────┼──┤│ │이노텍│32만6천46 │ 32만2천36 │-1.2│6천602 │ 6천853 │3.8 ││ │ │ │ │ │ │ │ │└─┴───┴─────┴──────┴──┴─────┴─────┴──┘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