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익 4천736억…작년보다 166%↑

롯데케미칼[011170]은 1분기 매출액 2조6천845억원, 영업이익 4천73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66.1% 늘었다.

전분기에 비하면 매출은 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3.3% 증가했다.

순이익은 3천45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8.6%, 전 분기보다 101.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6%였다. 유가 약세에 따라 주원료인 납사가격이 하향 안정세를보였고 글로벌 시장의 에틸렌 공급 축소에 따라 스프레드(원료-제품 가격차)가 크게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본사 부문 매출은 1조9천216억원, 영업이익 3천837억원으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8% 감소, 영업이익은 120.3% 증가했다.

LC 타이탄(Titan) 부문 매출은 5천587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2%, 590.6% 늘었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에는 원료가격 안정화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가 늘고 우호적인 수급 상황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은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수익 창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