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조명용 LED 부품 안전 검증 기술력 국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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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UL 데이터 인정 최고 단계 시험소 자격 획득

삼성전자[005930]가 LED 부품 안전 검증 기술력과 자체 시험소의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안전 인증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 'UL'로부터 조명용 LED 부품 제조사 중 최고단계의 '테스트 데이터 인정 프로그램(DAP)'의 자격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LED 부품 제조사 중 유일하게 TCP(Total Certification Program) 자격을 획득했다. TCP는 조명용 LED 부품의 안전 인증에 필요한 테스트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단계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철저한 안전 시험을 거친 LED 부품을 보다 빨리 시장에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듈 시험은 기존 8주에서 2주로, 패키지는 12주에서 6주로안전 시험소요 기간이 줄어든다.

삼성전자 조명용 LED 부품에 특화된 시험 진행이 가능하고 인증 비용도 절감된다.

UL은 북미 지역 대표 안전 인증 기관으로 UL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안전에 대한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미국에 제품 수출 시 생산, 수입, 판매 등 전 유통 채널에서 UL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국제 수준의 자체 시험검증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2011년 정부 시험소 인증기관인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 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다. 2014년에는 유럽 인증기관인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공인시험소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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