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3차 협력사도 공기업 신용도 적용…상생시스템

입력 2016-06-27 13:49  

한국서부발전은 현금화 수수료가 적게 나오는 외상 매출채권을 발행해 2·3차 협력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27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상생결제시스템'을 2·3차 협력 기업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서부발전의 신용도를 적용받는 매출채권을 발행해 2·3차 협력기업이 신속하게 채권을 현금화하도록 돕는 금융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서부발전은 1차 협력사와 거래시 대금으로 현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1차 협력사는 2·3차 협력사에 현금 대신 어음 등을 발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2·3차 협력사들이 만기일이 도래해 어음을 현금화할 경우 수수료가 적지 않게발생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1차 협력사에 매출 채권을 발행하기로했다. 1차 협력사가 이 매출 채권을 2·3차 협력사에 대금으로 지급하도록 서부발전은 독려하기로 했다.

이 채권은 서부발전의 신용도를 적용받는다. 때문에 2·3차 협력사가 이 채권을현금화할 때 어음과 비교해 수수료가 적게 발생한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상생결제시스템의 성공적인 확산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