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 또 하락…브렉시트 여진

입력 2016-06-28 08:09  

두바이유 가격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의 여파로 또 내리는 등 국제유가가 거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7일(현지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36센트 하락한 배럴당 45.11달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9일 48.98달러를 기록한 뒤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46∼47달러 선을 오르내리다가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서 45달러대까지 밀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31달러 하락한 배럴당 46.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1.25달러 내린 배럴당 47.

1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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