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최대 통신업체, 국내 스타트업과 협력 모색

입력 2016-07-21 06:00  

유럽 최대 통신업체 도이치텔레콤이 국내 스타트업(신생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21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은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파트너링 상담회(가칭)에 참가한다.

도이치텔레콤은 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일대일 상담 등을 진행한뒤 사업 협력을 도모할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기술 분야(클라우드 기술, 사물인터넷 등) 혁신기술과 제품을 보유한스타트업이 선발 대상이다.

스타트업은 오는 29일까지 코트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상담회 참가 신청을 할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 5개사는 독일에서 도이치텔레콤 연구개발(R&D) 팀과 기술·제품 공동개발 워크숍 등 진행하며 유럽 진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의 독일 체류 비용 전액은 도이치텔레콤이 지원한다.

도이치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액 95조원(약 833억 달러)을 기록한 유럽 1위 정보통신기업이다. 최근 유럽 통신 인프라 시장 변화에 맞춰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네트워크 기술을 확보한 스타트업은 도이치텔레콤과의 협력을통해 유럽 진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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