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034220]는 환율 변동성을 2분기이익의 변수로 지목하고 이런 경향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27일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는 브렉시트로 불확실성이 가중돼 환율 변동성이 예상보다 확대된분기였다"며 "1분기 평균환율이 1천200원에서 2분기 1천162원으로 38원이 변동하며이익의 큰 변수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달러가 10원 상승하면 월 80억 정도의 플러스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 변동 폭 확대는 3분기 실적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 캐팩스(Capex·시설투자)와 관련, 올해 4조원대 중반의 시설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며 올레드(OLED) 관련 투자 비중은 약 50%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2조원 규모의 중소형 올레드 생산시설 투자는 올해 캐팩스에는 일부만 포함되고 주로 2017∼2018년에 집계될 예정이다.
김 전무는 "2012년부터 투자가 상당히 적게 집행돼 회사의 재무적 체력이 건강한 상태"라며 "향후 2∼3년 투자는 재무적으로 문제없다"고 말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김상돈 전무는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는 브렉시트로 불확실성이 가중돼 환율 변동성이 예상보다 확대된분기였다"며 "1분기 평균환율이 1천200원에서 2분기 1천162원으로 38원이 변동하며이익의 큰 변수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달러가 10원 상승하면 월 80억 정도의 플러스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 변동 폭 확대는 3분기 실적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 캐팩스(Capex·시설투자)와 관련, 올해 4조원대 중반의 시설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며 올레드(OLED) 관련 투자 비중은 약 50%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2조원 규모의 중소형 올레드 생산시설 투자는 올해 캐팩스에는 일부만 포함되고 주로 2017∼2018년에 집계될 예정이다.
김 전무는 "2012년부터 투자가 상당히 적게 집행돼 회사의 재무적 체력이 건강한 상태"라며 "향후 2∼3년 투자는 재무적으로 문제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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