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비용이 기존 기술의 절반 이하"
한국전력[015760]은 석탄화력발전소 배가스(배기가스)의 이산화탄소(CO2)를 저비용·고효율로 분리하는 생산설비를 세계 최초로구축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경북 구미시 고아읍에서 김동섭 한전 전력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분리막 제조를 위한 실증용 생산설비 구축 기념식을개최했다.
한전은 포집장치 전문업체 아스트로마와 손잡고 이산화탄소 분리막 상용기술 개발에 나선 상황이다. 이 기술 개발에는 총 1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차세대 분리막 기술은 기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산화탄소만 거르는 기술)과비교해 포집 기술 비용 등이 최대 절반 이하로 줄이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화학·유해물질 사용이 없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가스정제 등 다른 분야까지 사업화 추진이 가능하다.
한전은 CO2 분리막 성능 개선과 대용량 모듈 제조, 분리막 공정 최적화를 추진하고 2017년까지 당진화력 5호기에 1㎿급 이산화탄소 분리막 플랜트를 건설할 방침이다.
김동섭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한전이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기후변화 대응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전력[015760]은 석탄화력발전소 배가스(배기가스)의 이산화탄소(CO2)를 저비용·고효율로 분리하는 생산설비를 세계 최초로구축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경북 구미시 고아읍에서 김동섭 한전 전력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산화탄소 분리막 제조를 위한 실증용 생산설비 구축 기념식을개최했다.
한전은 포집장치 전문업체 아스트로마와 손잡고 이산화탄소 분리막 상용기술 개발에 나선 상황이다. 이 기술 개발에는 총 1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차세대 분리막 기술은 기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이산화탄소만 거르는 기술)과비교해 포집 기술 비용 등이 최대 절반 이하로 줄이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화학·유해물질 사용이 없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가스정제 등 다른 분야까지 사업화 추진이 가능하다.
한전은 CO2 분리막 성능 개선과 대용량 모듈 제조, 분리막 공정 최적화를 추진하고 2017년까지 당진화력 5호기에 1㎿급 이산화탄소 분리막 플랜트를 건설할 방침이다.
김동섭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한전이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기후변화 대응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이라고 밝혔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