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신임 사장 "대우건설 1등 DNA 살리겠다"

입력 2016-08-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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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사회 거쳐 취임…"재무안정·생산성 강화 등 추진"

박창민(64) 대우건설[047040] 신임 사장이 23일취임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내정자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 사장은 울산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으며 이회사 영업본부장 부사장과 사장, 한국주택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우건설은 창사 이래 최초로 외부 출신 전문가를 수장으로 맞게 됐다.

박창민 사장은 이날 열린 취임사에서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미래 지향적인 체질 개선으로 대우건설의 1등 DNA를 되살려 세계적인 건설사로 발돋움해나가겠다"고포부를 밝혔다.

박 사장은 또 "재무안전성 개선, 조직 효율성과 생산성 강화,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신뢰구축, 인재경영의 실천 등 네 가지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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