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사내 벤처 출범…인큐베이팅 지원

입력 2016-09-01 11:39  

LS전선이 1일 사내 벤처를 출범했다. 1기 사업으로 온라인 케이블 판매와 무선전력전송,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재고관리 등 3건을선정해 인큐베이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지난 4월 사내 공모를 통해 40여 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 시장 진출 가능성과 역량 등을 검토해 3건을 선정했다.

온라인 케이블 판매 사업은 B2B 온라인 시장을 활용해 제조업체와 도소매 업체에 케이블을 판매한다.

무선전력전송 사업은 산업용 기기 제품 등에 전선을 연결하지 않고 전력을 보낼수 있는 맞춤형 모듈 공급을, 사물인터넷 재고관리 사업은 모바일로 재고 수량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각 사업팀은 2∼3명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최대 3년간 회사의 지원을 받는다.

인큐베이팅 완료 후에는 사업 가치에 따라 금전적 보상과 신규 법인 설립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LS전선은 앞으로 매년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사내 벤처 제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사내 벤처의 도입으로 새 성장동력의 발굴, 창조적인 기업 문화와 기업가정신을 통한 조직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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