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에너지로 아시아 각국 잇자"

입력 2016-09-09 09:16  

日 신재생에너지재단 심포지엄 기조연설

조환익 한국전력[015760] 사장이 9일 "에너지로아시아를 잇는 스마트에너지벨트(Smart Energy Belt)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한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일본 도쿄 인터내셔널 포럼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제단(REI) 설립 5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REI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설립한 재단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속가능 에너지원을 연구하고 있다.

조 사장은 "스마트 에너지벨트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초고압 직류송전(HVDC)등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해 국가 간 에너지를 공유하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라며"지정학적으로 편중된 에너지 자원을 나눠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글로벌 에너지 연계와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류젠야 국제에너지상호연결개발협력기구(GEIDCO) 사무총장, 다이사쿠 가도카와 교토시장, 올렉 부다르긴 러시아 전력공사 사장 등 한·중·일·러의 정관계, 산업계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심포지엄에 앞서 손정의 회장과 별도 면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양 측은 지난 8월 체결한 몽골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발판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 사장은 전날인 8일에도 손정의 회장, 류젠야 사무총장, 부다르긴 사장과 4자 면담을 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송전망 연결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경영진 간 의사결정협의체를 구성하자고제안했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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