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 중앙통제장치 첫 구축

입력 2016-09-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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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탄공사는 강원도 삼척 도계광업소에 중앙집중통제장치를 구축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앙집중통제장치는 사업장 내 주요 광산장비 12종의 가동과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장치 구축에 9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석탄공사가 산하 광업소에 이 같은장치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순관 석탄공사 기술지원팀장은 "석탄 생산원가가 오르고 인력이 감축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인건비와 전기요금 등을 절감하고 갱내 작업장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2007년부터 중장기 광산설비 개선사업을 시작해 배수 처리 펌프 시설의 경우 100%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다. 갱내 운반을 담당하는 권양기의 경우80%가량 무인화 시스템을 갖췄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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