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 다시 하락…배럴당 42.37달러

입력 2016-09-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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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42달러 선으로 내려섰다.

한국석유공사는 2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76센트내린 배럴당 42.37달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날 원유 생산량을 감축하기로 합의했는데도 두바이유가격이 내린 것은 시차로 인해 합의가 이뤄지기 전 두바이유 거래가 끝났기 때문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0달러대 초중반을 오르내리는 중이다.

OPEC의 감산 합의 이후 거래된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2.72달러 상승한 48.6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2.38달러 오른 47.0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syph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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