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韓기업 참여 바레인 사업에 해외사업금융보험 제공

입력 2016-09-29 14:55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국내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바레인 액화천연가스(LNG) 인수 터미널 사업'에 6억 달러(한화 약 6천586억8천만원)의 해외사업금융보험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레인 액화천연가스(LNG) 인수 터미널 사업은 바레인 국영 에너지 지주기업인노가홀딩이 산업·전력용 LNG가스를 원활하게 수급하고자 수도 마나마 인근 히드 산업단지에 LNG 해상 인수 터미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에는 삼성물산[028260]이 지분 투자를 했고 GS건설[006360]이 6억7천만달러(7천353억9천만원)의 건설계약을 체결했다. 또 국내 38개 중소·중견 기자재업체가1억 달러(1천97억6천만원) 상당의 기자재 수출에 함께 참여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주 당시부터 적극적인 금융 지원 의사를 표명했으며, 최근 바레인 정부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사업 관련 금융조달이 어려워지자 6억 달러의 보증을 제공키로 하면서 모두 7억5천만 달러(8천232억원)의 금융조달을 끌어냈다.

공사는 프로젝트로 인해 적어도 4억 달러(4천390억4천만원) 이상의 외화 창출효과가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유발 효과는 1억 달러에 달할것으로 예상했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저유가 지속과 신흥국 경기둔화로 민관협력사업(PPP)이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투자와 수출을 연계한 방식으로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복합 참여가 느는 추세"라며 "공사는 선제적이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건설사 해외수주 경쟁력 강화, 중소 기자재업체 수출 증진등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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